필리핀의 대표적인 활화산인 마욘 화산에서 2018년 11월 26일 오전 2차례 수증기 폭발로 화산재가 분출됐다고 현지 언론이 필리핀 화산지진학연구소(Phivolcs)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답니다. 수증기 폭발은 오전 7시 59분과 8시 5분(현지시간)에 각각 발생했답니다. 이에 따라 희끄무레한 화산재 기둥이 정상에서 300∼500m까지 치솟았답니다. 화산지진학연구소는 갑작스러운 폭발과 용암 분출, 화산재 등이 산 정상에서 중턱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반경 6㎞ 이내 접근을 금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경 7㎞ 이내 접근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답니다. 아울러 항공기들이 마욘 화산에 가까이 비행하지 않도록 조처했답니다.
법원이 '사법농단'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유해용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에게 무죄를 선고했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박남천)는 2020년 1월 1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수석에게 무죄를 선고했답니다. 유해영 나이는 1966년생으로서 고향은 경북 포항이며 학력 대학교는 서울대랍니다. 유 전 수석은 대법원에서 근무하던 2016년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공모해 휘하 연구관에게 특정 재판의 경과 등을 파악하는 문건을 작성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답니다. 검찰은 청와대의 요청을 받은 임 전 차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에 개입한 김영재·박채윤 부부의 소송 상황을 유 전 수석을 통해 알아본 뒤, 이 내용을 청와대에 누설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상고심 소송..